지난달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운전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14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된 A(24)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라는 강요 때문에 어쩔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씨의 결혼식이 오는 주말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 모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성북경찰서는 이 대통령 아들의 결혼식을 겨냥해 협박 글을 게시한 5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11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 자택에 침입하려던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른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다.신고를 접
MZ세대 직장인들은 직장을 선택할 때 연봉 못지않게 도덕성과 공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잡코리아가 20~40대 남녀 1252명을 대상으로 ‘연봉이 높아도 다니고 싶지 않은 회사’를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부도덕한 관리자나 임원이 있는 회사’가 34.5%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다. 이같
보이스피싱범들의 협박에 속아 스스로를 모텔에 감금한 20대 여성이 경찰의 설득 끝에 금전적 피해를 보지 않고 구출됐다.11일 대전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일 “여자친구가 ‘수사관’이라는 사람과 통화하더니 어제부터 모텔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모텔에 출동했다.경찰 조사 결과 2
5·18 기념재단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전남 지역 비하 게시글을 올려 논란을 빚은 유튜버 ‘잡식공룡’(본명 왕현수)의 기부금을 거부했다.11일 5·18 기념재단은 지난 9일 잡식공룡에게 메일을 보내 기부금 500만원에 대한 거절 의사를 전달했다. 기념재단은 기부의 취지는 5·18
안랩은 ‘급여 변동’, ‘이메일 수신 실패’ 등 제목으로 위장한 피싱 메일 사례가 발견됐다며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11일 안랩에 따르면 최근 기업 인사 부서를 사칭해 ‘2025년 6월부터 적용되는 급여 변동 사항을 확인’하라는 내용의 피싱 메일이 유포됐다.메일 본문에는 ‘급여 변동 사항을 PDF 파일, 온라인
코스피가 약 3년 5개월 만에 2900대에 진입했다.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9포인트(1.08%) 오른 2902.74를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15.47포인트(0.54%) 오른 2887.32로 출발한 뒤 장중 2903.94까지 올랐다.코스피 지수가 2900선에 오른 것은
부모와 아내, 자녀 등 일가족 5명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형사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10일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장석준) 심리로 열린 이모씨의 존속살해 및 살인, 향정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에서 이씨는 “가족에 관한 비극적인 이야기”라며 “비공개 재판으로 해주길 요청한다”고
군에서 K-2 소총을 둔 채로 렌터카를 반납했다가 사흘 뒤 민간인에 의해 소총이 발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재 모 육군 부대의 한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다.신병은 자대에서 지급받은 K-2 소총을 가지고 있었는데 깜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