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2.11.15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15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시작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6분(현지시간)부터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한중 정상회담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 등 안보 문제와 경제 협력 등 전 분야에 대한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날 현지 브리핑에서 “한중 정상회담은 양국 간 경제협력과 문화·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를 포함해 역내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