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우리 측 환영에 ‘강릉 시민 따뜻한 것 같다’고 해”

“현송월, 우리 측 환영에 ‘강릉 시민 따뜻한 것 같다’고 해”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1-21 22:42
수정 2018-01-22 08: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일 강릉을 방문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강릉시민의 환영과 강릉 아트센터공연 시설에 모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 확대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오른쪽 두 번째)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1일 강원 강릉 아트센터에서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통일부 제공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이끌고 방남한 현송월(오른쪽 두 번째)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21일 강원 강릉 아트센터에서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통일부 제공
이날 강릉 아트센터 점검 과정에서 현 단장과 만난 최성일 강릉시 올림픽대회 추진단장은 “현 단장이 시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보였다”며 “자신을 비롯한 점검단 환영과 관련해 ‘강릉시민들이 따뜻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 단장을 비롯한 점검단은 이날 오후 3시 45분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 2시간 30분 넘게 강릉 아트센터를 둘러봤다.

오후 4시 34분쯤는 998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둘러본 후 개인 분장실과 단체분장실, 의상실 등을 꼼꼼히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 단장 일행이 강릉 아트센터를 점검할 당시 참관했던 최 추진단장은 “분위기는 시종 화기애애했다”고 전했다.

현 단장 일행이 공연 시설과 관련해 강릉 아트센터 측에 심도 있는 질문을 했다고 전했다.

강릉 아트센터 방문에 앞서 점검단은 황영조기념체육관도 찾았다.

이날 현 단장 일행의 체육관 점검에 동행한 조영화 강릉시 문화관광국장은 “체육관 시설을 둘러본 현 단장은 ‘말 그대로 체육시설이네요’라고 말했다”며 “시설 현황과 관련한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이 오간 뒤 시설을 나섰다”고 귀띔했다.

현 단장 일행은 22일 서울로 와서 공연 시설을 둘러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