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선두’ 박원순 후보등록…“방심 없이 사력 다할 것”

‘초반 선두’ 박원순 후보등록…“방심 없이 사력 다할 것”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5-24 15:09
수정 2018-05-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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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구청장 전원 민주당 당선’ 강조…강남구 찾아 지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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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로7017을 걸으며 시민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2018.5.24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로7017을 걸으며 시민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201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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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한 치의 방심 없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대리인을 통해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박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시민과 나란히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민주당 야전사령관 박원순에게 절박한 목표가 있다”며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후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 서울시의원, 구의원 후보 모두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든 지난 14일부터 ‘야전사령관’을 자임, 다른 민주당 후보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승리’는 구호를 내세워 서울 전역에서의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각오다.

박 후보는 이날 처음으로 강남구를 찾아 같은 당의 정순균 강남구청장 후보, 시의원·구의원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난다.

박 후보는 “민선 이래 우리에게 단 한 번도 허락되지 않았던 강남 지역에서 최초의 민주당 구청장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서울 압승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의 날개를 달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4년, 동북아 핵심도시로 성장하는 서울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공식 후보등록 이후에도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에 집중한다는 선거 전략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며 “서울시장 선거 판세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만큼 각 지역을 돌며 다른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는 오는 26일께 종로구 안국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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