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결정 감사…과정은 유감”

유승민 “손학규 송파을 불출마 결정 감사…과정은 유감”

입력 2018-05-25 11:14
수정 2018-05-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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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손학규 전 국민의당 상임고문이 유승민 공동대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등 당지도부와 함께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5.03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3일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6·13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한 손학규 전 국민의당 상임고문이 유승민 공동대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등 당지도부와 함께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5.03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25일 “오늘 최종적으로 출마 의사를 접고 송파을 공천 둘러싼 내홍을 끝내는 데 결과적으로 도움 주신 손학규 선대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과정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손 위원장이 그저께까지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가 어제 갑자기 출마 의사를 밝히셨다가 오늘 접게 된 과정이 어쨌든 저는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고위에서 송파을에 대해 논의하던 중 손 위원장이 박주선 공동대표에게 (불출마한다고) 전화를 했다. 그 소식을 기자회견 전에 미리 접했던 최고위에서 송파을 공천을 박종진 후보로 확정 의결했다”면서 “개인적으로 계파갈등에는 동의할 수 없다. 나는 처음부터 원칙 지킬 거냐, 경쟁과정을 공정히 이끌어갈 거냐, 당내 민주정당으로 상식을 지킬 거냐 문제였다 생각한다”고 자신은 원칙을 고수했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위원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선 유 공동대표는 “공천이 이제 오늘로서 마무리됐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선거국면으로 들어간다. 최고위도 선대위로 곧 전환시키고 상임선대위원장이니 역할을 충실히 다 해줄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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