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준표, 영혼 없는 철새 강연재 출마시키지 마라”

민주당 “홍준표, 영혼 없는 철새 강연재 출마시키지 마라”

입력 2018-05-14 18:28
수정 2018-05-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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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재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철새를 출마시키지 말고 직접 나서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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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하는 홍준표 대표와 강연재 변호사
파이팅하는 홍준표 대표와 강연재 변호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이날 영입된 강연재 변호사와 파이팅을 하고 있다. 2018.5.14 연합뉴스
현근택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강연재 변호사는 국민의 당 부대변인과 서울 강동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냈고 20대 총선에도 출마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철수 키즈’로 불리던 사람이 ‘홍준표 키즈’가 되어 안철수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했으니, 영혼 없는 철새이자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뻐꾸기에 비견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

현 대변인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한 각자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했으니, 이에 대하여 안철수 후보가 무엇이라고 대답할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표에게 말해 주고 싶다. ‘그렇게 출마할 사람이 없으면 직접 나서시라’”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강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19대 대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TV토론부단장을 맡았고,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서울 강동을 선거에 출마했다.

그러나 강 변호사는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지난 1월 홍 대표의 법률특보를 맡았다.

강 변호사는 “대한민국 보수의 큰 집인 한국당에서 중도성향의 국민까지 아우르며 대중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보수의 시대를 새롭게 여는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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