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도전’ 우상호, 박원순에 견제구

‘서울시장 도전’ 우상호, 박원순에 견제구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1-21 14:47
수정 2018-01-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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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력한 경쟁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세대 교체’가 필요하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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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하는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하는 우상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8.1.21
뉴스1
우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도와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여권 서울시장 후보군 가운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우 의원이 처음이다. 우 의원은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선 ‘세대 교체’가 필요하다며 견제했다.

우 의원은 “박 시장의 등장은 시민사회의 문제 인식과 가치에 대한 기대의 결과였고 그 몫을 훌륭하게 해내셨다고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젊은 정치세대의 전면 등장이라는 시대 정신을 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의 성공, 새로운 서울의 변화, 다음 정치세대의 준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민주당의 선수교체, 인물교체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서울시민과 공직자 가운데 박원순 시장의 3선 도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논란이 된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 등 서울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해 “다른 지자체와 상의해서 종합적인 대책을 펴기보다 서울시가 먼저 무료대중교통 정책을 펼친 것은 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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