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감? 없어요”…국힘 ‘차기 당대표’ 묻자 시큰둥한 반응

“당대표감? 없어요”…국힘 ‘차기 당대표’ 묻자 시큰둥한 반응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7-10 09:51
수정 2025-07-10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모습.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모습. 연합뉴스


다음 달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대표로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답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공개한 ‘제169차 정치·사회 현안 여론조사’에서 ‘누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이끌 차기 당 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5.9%가 ‘없다’고 답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1.2%, 안철수 의원은 13.1%다.

한동훈 전 대표는 12.1%, 조경태 의원은 11.8%다. 나경원 의원은 6.5%로 나타났다. ‘그 외 다른 인물’ 6.5%, ‘잘 모름’ 3.0%다.

이미지 확대
미디어토마토 제공
미디어토마토 제공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실시됐다. 무선 ARS 자동응답조사이며 응답률은 4.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P)다. 지난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나이, 지역별 가중값이 적용됐다.

조사 방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