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아…매너포트에 독자 핵무장 거론

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초청받아…매너포트에 독자 핵무장 거론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1-09 20:10
수정 2025-01-11 17: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권성동·홍준표, 트럼프 측근 매너포트와 비공개 회동

이미지 확대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권성동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비공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폴 매너포트와 회동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 당선됐던 2016년 대선에서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7일 권 원내대표와 만난 매너포트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가결 이후 한국의 정치 상황과 대선 일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미국이 한미 동맹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인식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매너포트와의 회동에서 남북 핵 균형론을 언급하며 독자 핵무장 필요성 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 안보 문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홍 시장을 초청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 초청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시국이 이래서 가는 게 맞을지 시장님이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