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낙선자’부터 챙긴 오세훈…김동연·이철우·홍준표, ‘당선인 상견례’ 분주

‘친정 낙선자’부터 챙긴 오세훈…김동연·이철우·홍준표, ‘당선인 상견례’ 분주

손지은 기자
손지은 기자
입력 2024-04-23 18:02
수정 2024-04-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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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與 서울 낙선자 이어 당선인 만찬
김동연, 다음달 24일 경기도 60명 간담회
‘경기도 당선인’ 이준석도 첫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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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기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회의 시작 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오른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들이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의 상견례에 분주하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낙선자들을 먼저 만난 데 이어 23일에는 서울 지역 국민의힘 당선인들과 만찬을 진행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다음달 24일 경기도 당선인 6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동·북부 지역 국민의힘 낙선자 14명, 22일에는 서·남부 지역 낙선자 10여명과 만찬을 함께 했다. 오 시장은 당선인들에 앞서 낙선자들을 먼저 만나 선거 결과를 위로하고 낙선으로 백지화될 위기에 처한 공약 중 서울시가 이어갈 정책 제안을 받았다. 오 시장은 민주당 당선인들과의 만남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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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 제품 살펴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다회용기 제품 살펴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다회용기 제품을 살펴 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 지사는 다음달 24일 경기도 당선인 6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민주당 당선인 53명, 국민의힘 안철수(성남분당갑),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송석준(이천), 김은혜(성남분당을), 김선교(여주·양평), 김용태(포천·가평) 당선인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표도 참석 대상이다. 이 대표가 ‘지역 국회의원’으로 광역단체장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지향 서울시의원 “지상은 39도, 지하도 31도 넘었다···서울지하철 폭염 재난수준”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 속에서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체감온도 40도에 가까운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 제4선거구)은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지하철 각 호선 주요 역사 17개 역을 대상으로 오전 8시, 오후 3시, 오후 6시의 온도를 표본 측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옥수역의 경우 24일 오후 3시 39.3도, 오후 6시 38.1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들은 ‘찜통역’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2호선 성수역 또한 24일 오후 39도를 기록하는 등 매우 높은 온도를 기록했으며 조사한 3일간 오전 8시 온도 역시 30도를 넘겨 오후 기록보다는 낮지만, 서울지하철 기준온도(가동기준온도 29℃)보다 높은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지하역사인 아현역(최고 31.2도), 한성대입구역(최고 31.5도), 서울역(30.5도)도 조사 기간 내 오후뿐만 아니라 아침 시간대에도 이미 29~30도를 기록하여 시민들이 온종일 더위에 노출되고 있으며, 실제 체감온도는 측정치보다 훨씬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역사에 비해 지하역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밀폐 구조로 인해 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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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철도 사업 현장 찾은 김동연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가 4일 경기도 포천시 수도권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찾아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와 함께 철도 연장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다음달 3일 대구 지역 당선인들과 만나는 일정을 잡았으나,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거와 날짜가 겹치면서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4일 재대구·경북시도민회 행사에 참석해 당선인들을 먼저 만나고 추후 공식 간담회를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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