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의선 도로 공동연구 조사

남북, 경의선 도로 공동연구 조사

입력 2018-08-13 19:37
수정 2018-08-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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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의선 북측 구간 공동 점검
남북, 경의선 북측 구간 공동 점검 남북 철도공동연구조사단이 24일 경의선 철도의 북측 연결구간 중 사천강 철도 교량의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공동 점검에는 남측에서 황성규 국토교통부 국장 등 16명, 북측에서 김창식 철도성 부국장 등 7명이 참여했다.
통일부 제공
남북 간 경협이 다시금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북은 20일까지 경의선 북측 개성~평양 구간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13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남북 도로 공동연구 조사단 1차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부 측에서는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단장으로 한 도로 공동조사단 5명과 민간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28명이 이날 오전 9시쯤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북측에 체류하며 김기철 국토환경보호성 처장을 대표로하는 4명의 북측 대표단과 함께 20일까지 개성에서 평양 방면으로 도로 현지 공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해선 도로 고성~원산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는 경의선 도로 공동조사가 끝난 뒤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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