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국적 논란’ 강경화 장관 장녀, 한국 국적 회복

‘이중국적 논란’ 강경화 장관 장녀, 한국 국적 회복

입력 2018-07-03 11:14
수정 2018-07-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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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통역이 필요없어요’
강경화 ‘통역이 필요없어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6.20 연합뉴스
이중국적 논란이 제기됐던 강경화 외교부장관 장녀의 한국 국적 회복 절차가 마무리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강 장관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왔던 장녀의 ‘한국 국적 회복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이제부터는 ‘미국 국적 상실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법무부는 강 장관 장녀 등에 대한 대한민국 국적 회복 허가를 고시했다.

앞으로 강 장관 장녀의 미국 국적 상실 절차는 전례에 비춰 6개월∼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강 장관 장녀는 일시적인 이중국적 상태가 됐다.

이 당국자는 “미국 국적 상실을 한국 국적 회복과 동시에 추진하지 못한 것은 한국 국적을 회복하기 전에 미국 국적을 상실해버리면 무국적자가 되는 상황이었기에 우선 한국 국적부터 회복하는 절차를 밟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취임 당시 인사 검증 과정에서 장녀의 미국 국적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강 장관은 장녀가 한국 국적 회복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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