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 로이터 연합뉴스
트럼프·김정은 12일 카펠라호텔서 정상회담
북한과 미국의 두 정상이 ‘세기의 담판’을 벌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이 6일 우거진 나무들 속에서 평온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센토사는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를 의미한다. 호텔은 높은 지대 위에 우거진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옛 요새를 연상시킨다. 본토와 연결된 다리, 모노레일, 케이블카를 차단하면 진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싱가포르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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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7일 오후 춘추관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언론진흥재단 주관, 해외문화홍보원 지원으로 싱가포르에 한국프레스센터를 개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프레스센터는 11일 개소해서 13일까지 약 500석 규모로 운영된다.
북미회담 결과가 나온 뒤 남 차장이 싱가포르에서 정부 입장을 발표하는 동시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국내에서 청와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국내 기자를 위한 브리핑을 청와대에서 하고, 남 차장은 싱가포르에 모인 외신기자용이라 생각하면 된다”며 “컨텐츠는 대동소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저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알아서 해석하면 된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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