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아랑·곽윤기가 띄우는 오늘의 실검 ‘조명하’

쇼트트랙 김아랑·곽윤기가 띄우는 오늘의 실검 ‘조명하’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5-14 09:38
수정 2018-05-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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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아랑·김윤기 선수가 14일 독립운동가 조명하 의사의 의거일을 맞아 이날 하루 실시간 검색어(실검)로 ‘조명하’가 등장하도록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은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펼치는 ‘대한민국 역사, 실검 프로젝트’에 동참해 이날 하루 동안 조명하 의사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이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그 날의 한국사 지식을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 파일로 제작해 SNS로 널리 퍼트리는 역사교육 캠페인이다. 지난달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의거 90주년을 맞는 조명하 의사는 1928년 5월 14일 대만 타이중시에서 일왕의 장인이자 육군 대장인 구니노미야를 독검으로 척살해 대한민국의 독립의지를 만방에 알렸다.

김아랑과 곽윤기 선수는 “이런 의미 있는 역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많은 팔로워가 ‘좋아요’를 눌러 ‘조명하 의거일’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 교수는 “팔로워 수가 많은 유명인사와 함께 캠페인을 펼치면 많은 SNS 사용자에게 전파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실검까지 등장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네티즌이 조명하 의사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1년 앞으로 다가온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를 다룬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SNS로 배포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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