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 “오늘·내일이 마지막”…국회 정상화 협상 촉구

정의장 “오늘·내일이 마지막”…국회 정상화 협상 촉구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5-06 17:15
수정 2018-05-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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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투쟁’ 김성태 방문…“불의한 일을 당해 매우 유감”

정세균 국회의장은 6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오늘이나 내일이 마지막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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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단식농성장 나서는 정세균
김성태 단식농성장 나서는 정세균 정세균 국회의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중인 김성태 의원을 찾아 대화를 나눈 후 농성장을 나서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 사건’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투쟁 중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으며 치료를 받은 후 단식 농성장에 복귀했다.
뉴스1
정 의장은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투쟁을 하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전반기 의회가 한 달밖에 남지 않았고,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교체가 예정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적극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권유하고 있고, 여야도 그런 노력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하루 이틀 지켜보도록 하자”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국회가 하루빨리 제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여당이든 야당이든 한 발짝씩 물러나 대화와 타협을 해야 한다”며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의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김 원내대표에 대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불의한 일을 당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절대 이런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것 같은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벌해야 한다”며 “그래야 유사한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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