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판문점에서 남북 합동 리허설을 열어 회담 막바지 준비에 나선다.
전세계 취재진 몰릴 킨텍스 브리핑룸 남북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4일 경기 고양 킨텍스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프레스센터에는 세계 각국의 취재진을 수용하기 위해 1000석에 달하는 브리핑룸, 영상기자실, 국제방송센터(IBC), 인터뷰룸 등이 설치됐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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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취재진 몰릴 킨텍스 브리핑룸
남북 정상회담을 사흘 앞둔 24일 경기 고양 킨텍스 남북 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관계자들이 막바지 점검을 하고 있다. 프레스센터에는 세계 각국의 취재진을 수용하기 위해 1000석에 달하는 브리핑룸, 영상기자실, 국제방송센터(IBC), 인터뷰룸 등이 설치됐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날 리허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당일 만나는 시각에 맞춰 똑같이 재연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담 당일 동선은 물론 채광까지 살펴보는 등 양측 모두 흔들림없는 남북정상회담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북측은 이날 판문점 남측 지역에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으며 우리측에선 앞서 남북 실무회담을 진행했던 인사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북측은 이날 하루만 리허설을 진행하지만 우리측은 이날까지 세 차례 리허설을 연다. 우리는 전날(24일) 판문점에서 우리 단독으로 2시간 가까이 남북정상회담 1차 리허설을 했다.
1차 리허설에는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등이 나섰다.
리허설이 끝난 후에는 임 위원장 주재로 천 차관(의제분과), 윤 수석(소통·홍보분과),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운영지원분과) 등이 분과장 회의를 열어 리허설에서 나타난 점검해야할 사안들을 함께 논의했다.
우리측은 26일에는 문 대통령을 보좌할 공식 수행원 6명까지 참여하는 최종 리허설을 연다. 공식 수행원 6명은 임 실장과 조 장관, 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송영무 국방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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