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의 익숙한 ‘페친’, 윤서인 작가와 김세의 기자

배현진의 익숙한 ‘페친’, 윤서인 작가와 김세의 기자

입력 2018-03-25 11:15
수정 2018-03-2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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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전 MBC 앵커가 지난 22일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배 전 앵커의 페이스북 친구는 25일 오전 기준으로 103명이다. 이 중에는 웹툰작가 윤서인씨와 김세의 MBC 기자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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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전 MBC 앵커) 2018.3.21뉴스1
윤서인씨는 지난 2월 아동성폭행범인 조두순을 연상시키는 남성을 만화에 등장시켜 논란이 됐다. 해당 만화에서 윤 씨는 성폭행범이 복역을 마친 후 출소해 피해 여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 만화의 등장인물이 조두순을 연상시킨다며 분노한 네티즌들은 국민청원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지난 23일 “만화가가 어떤 내용의 만평을 그리냐는 것은 예술 자유 영역”이라면서도 “명예훼손 죄는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세의 MBC 기자는 배 전 앵커가 MBC에서 사표를 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의 글을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올리며 안타까워했다.
배현진 전 MBC 앵커 페이스북 캡처
배현진 전 MBC 앵커 페이스북 캡처
배 전 앵커의 계정은 ‘trustbae83’으로 신뢰를 뜻하는 ‘Trust’에 본인 성(Bae)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또 83은 배 전 앵커가 태어난 해인 1983년을 의미한다. 배 전 앵커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페이스북 계정을 처음 만들었다”면서 “가짜 계정으로 의심받아 며칠 로그인 못 했다. 앞으로 자주 뵙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배 전 앵커는 자유한국당에 1호 인사로 영입돼 한국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전략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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