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트럼프-김정은 회담, 가장 빠른 비핵화 방법”

박주선 “트럼프-김정은 회담, 가장 빠른 비핵화 방법”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3-09 10:52
수정 2018-03-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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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강화하며 대화 병행해야 비핵화 진전”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미북 정상회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가장 빠르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모두발언하는 박주선
모두발언하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가 9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공동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미국과의 허심탄회한 한반도 비핵화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에 미국은 자존심과 체면을 잠시 뒤로 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설령 이번 만남이 북한의 또 다른 속임수의 연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없지 않다”며 “하지만 속은 셈 치고라도, 미국의 획기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공동대표는 “대북 제재와 압박을 계속 강화하면서 대화를 병행하는 것이 플러스알파의 의미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정책이 되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에 여러 전제 조건이 있겠지만, 만남이 이뤄지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실현, 동북아 안전, 세계평화 구축의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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