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지철호(57·행시 29회)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임명했다.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해 1월 임명된 신영선 부위원장은 임기를 2년 남겨 놓고 옷을 벗게 됐다. 신 부위원장은 최근 일부 1급인사들과 함께 사표를 제출했다. 충남 서산 출신인 지 신임 부위원장은 남강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옛 경제기획원과 재정기획원에서 근무한 뒤 공정위로 옮겨 대변인과 카르텔조사국장·경쟁정책국장·기업협력국장 등을 역임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8-01-19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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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