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집권 여당 바꾸는 일 마다 않겠다”

김희옥 “집권 여당 바꾸는 일 마다 않겠다”

입력 2016-06-10 11:08
수정 2016-06-10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 이 나라를 짊어져야 할 책무가 있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이 나이에 저 자신을 바꾸는 일도 감당하기 어렵지만 집권 여당을 바꾸는 일을 마다 않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얘기나누는 김희옥-권성동.연합뉴스
얘기나누는 김희옥-권성동.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0일 오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6 정책워크숍에서 권성동 사무총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첫 의원 연찬회에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 이 나라를 짊어져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여소야대, 그리고 3당체제로 운영되는 제20대 국회는 새누리당에 쉽지 않은 국회가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기회는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 싹트며 이 자리에 함께한 것도 기회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혁신비대위원장으로서 새누리당의 혁신과 민생, 통합을 강조해 왔다”면서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뜻만 생각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혁신비대위는 먼저 국민 속으로 행보를 시작하며, 미래의 주역 세대인 청년과 소통 대화를 했다”면서 “앞으로 더 어렵고, 더 간절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짧은 기간 혁신비대위원장으로 일하지만 꿈이 있다”면서 “이는 새누리당이 잘해서 20대 국회는 정말 일 잘하고 국민이 살기 좋게 만든 국회였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