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국협의체 ‘믹타’, 北 핵실험 비판 공동 성명

중견국협의체 ‘믹타’, 北 핵실험 비판 공동 성명

입력 2016-01-10 16:40
수정 2016-01-10 16: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韓·멕시코·인니·터키·호주, 회원국 외교장관 명의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는 10일 외교장관 명의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을 규탄했다.

믹타는 공동성명에서 “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터키, 호주 등 믹타 외교장관들은 국제 평화와 안보를 명백히 위협하는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은 안보리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에 대한 직접적 위반”이라면서 “핵비확산조약(NPT) 및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상의 국제 비확산 규범과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믹타는 또 “우리는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고, 지역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