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서경덕, 월스트리트저널에 막걸리 광고

송일국-서경덕, 월스트리트저널에 막걸리 광고

입력 2013-05-02 00:00
수정 2013-05-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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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과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유력 신문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달 말 막걸리 광고를 낸다.

배우 송일국(오른쪽)과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유력 신문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달 말 막걸리 광고를 낸다. 서경덕 교수 제공/연합뉴스
배우 송일국(오른쪽)과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유력 신문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달 말 막걸리 광고를 낸다.
서경덕 교수 제공/연합뉴스
서 교수는 TV 드라마 ‘주몽’의 주인공인 송일국과 최근 광고 사진 촬영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그는 “드라마 ‘주몽’은 싱가포르, 홍콩,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유럽 지역에까지 방영돼 한류를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송일국 씨가 홍보 모델로 적격이라고 생각해 설득에 나서자 흔쾌히 취지에 공감해 재능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일국은 “한국의 전통 막걸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서 교수의 제안을 받고 대한민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앞뒤 가리지 않고 동참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90여 개국 30억 시청자를 사로잡은 TV 드라마 ‘대장금’의 주인공인 이영애도 지난 2월 서 교수의 제안을 받고 뉴욕타임스의 비빔밥 광고 모델로 나서 화제가 됐다.

서 교수는 네티즌과 함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광고 제작비와 게재료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크라우드 펀딩 전문기업인 유캔펀딩과 디자인 기업 디셀이 각각 모금과 광고 디자인을 맡는다.

서 교수는 “월스트리트저널에 광고가 실리는 것은 상징성과 공신력이 매우 크다”면서 “광고가 실린 뒤 이 사진 파일을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파하겠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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