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네이버 ‘박근혜 콘돔’ 사죄하라는 이유

새누리, 네이버 ‘박근혜 콘돔’ 사죄하라는 이유

입력 2012-08-23 00:00
수정 2012-08-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연합뉴스
새누리당 홍일표 대변인은 22일 인터넷포털 ‘네이버’에 ‘박근혜 콘돔’ 용어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데 대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측은 분명히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NHN 측이 21일 ‘안철수 룸살롱’ 기사에 해명하면서 어이없게도 불필요하게 ‘박근혜 콘돔’을 언급해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해당 검색어가 10위권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명이라는 이유로 아무 관계없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이름을 언급한 사실만으로도 정치적인 의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의도성 여부를 떠나 포털의 영향력을 통해 특정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판세에 혼란을 주는 일은 다시 발생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지난 2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룸살롱에서 술을 마셨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NHN 측이 “박근혜 룸살롱과 달리 안철수 룸살롱은 성인인증없이 관련 기사가 검색된다”는 일부 네티즌들의 항의에 해명하는 과정에서 ‘박근혜 콘돔’을 사례로 소개해 논란이 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