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9일 세종로서 부활절 퍼레이드…가족 중심 문화축제로 진행

새달 19일 세종로서 부활절 퍼레이드…가족 중심 문화축제로 진행

손원천 기자
손원천 기자
입력 2025-03-10 11:44
수정 2025-03-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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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의 4대손인 실라 셰필드가 10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부활절 퍼레이드’ 간담회에서 영상 축사를 전하고 있다. 실라 셰필드 등 초대 선교사의 후손 3명은 이번 퍼레이드에 실제 참여해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의 4대손인 실라 셰필드가 10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부활절 퍼레이드’ 간담회에서 영상 축사를 전하고 있다. 실라 셰필드 등 초대 선교사의 후손 3명은 이번 퍼레이드에 실제 참여해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걸을 예정이다.


한국 선교 140년의 역사를 담은 ‘2025 부활절 퍼레이드’가 새달 1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언더우드, 아펜젤러 등 초기 선교사의 후손들이 퍼레이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2025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부활절 퍼레이드 기획안을 공개했다.

부활절 퍼레이드는 올해 3회째다.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살아계신 주!’(Because He lives!)를 주제로 총 4막으로 구성된다. ‘약속의 시작(1막), 고난과 부활(2막), 한반도와 복음(3막), 미래의 약속(4막)’을 주제로 성경의 대서사와 한국 기독교 140년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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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활절 퍼레이드 포스터. CTS 제공.
2025 부활절 퍼레이드 포스터. CTS 제공.


올해 퍼레이드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민문화축제로 진행된다. 구간별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프리 스테이지’와 뮤지컬 형식을 띈 주제 퍼레이드로 세분화해, 대형 뮤지컬처럼 진행된다. 지난해 서울시청까지 행진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세종로 500여 m 구간을 왕복하는 것으로 조정했다.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상설 부스에선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리고, 오후 6시에는 기념음악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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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퍼레이드에는 한반도에 본격적인 선교를 시작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후손인 피터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의 후손인 실라 셰필드, 매튜 셰필드 등이 참여한다. 실라 셰필드는 “140년 전 범선을 타고 한반도 땅을 밟은 선진들을 기념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복음으로 변화된 대한민국을 향한 기도와 부활 소망을 전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행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초기 예배당을 재현한 100년 교회 플로트 카 등 조형물, 전문 공연팀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k-easter.co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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