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여성팀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

“멕시코에서 여성팀이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

입력 2025-07-08 07:14
수정 2025-07-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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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 우승팀인 매드비트 크루(MadBeat Crew) 멤버들과 허태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왼쪽 세 번째), 안미현(두 번째) 서울신문사 마케팅본부장, 전우표(첫 번째)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맨 오른쪽) 사회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시상식을 마친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주멕시코한국문화원.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 우승팀인 매드비트 크루(MadBeat Crew) 멤버들과 허태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왼쪽 세 번째), 안미현(두 번째) 서울신문사 마케팅본부장, 전우표(첫 번째)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맨 오른쪽) 사회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시상식을 마친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은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를 보기 위해 자리한 3000여명의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입장한 관객들은 야광봉, 응원팻말, 휴대폰 플래쉬 등으로 멕시코 결선에 진출한 팀들을 응원하면서 공연장의 열기를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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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 전우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주멕시코한국문화원.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 전우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전우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장은 “멕시코에서 이 축제가 개최된 이래 역대 최고의 예선이 치뤄질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며 “노래와 춤을 사랑해 온 한국의 정서와 정열적인 멕시코가 만나, 더욱 뜨겁고 생동감 있게 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멕시코 양국 관계도 케이팝과 팬들의 관계처럼 끈끈하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과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원장 전우표)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한 이번 축제에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의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사회자로 함께 했다.

이날 우승은 르세라핌(LE  SSERAFIM)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커버한 6인조 여성그룹 매드비트 크루(MadBeat Crew)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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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에서 우승한 ‘매드비트 크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에서 우승한 ‘매드비트 크루’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학생, 비서, 댄서 등으로 이루어진 매드비트 크루는 멕시코 결선에 참가하기 위해 차로 약 7시간 걸리는 할리스코에서 왔다.

“여성팀도 우승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혼성이 아닌 여성팀을 만들었다”면서 “팀의 조화가 잘 맞았을뿐 아니라 관객들의 환호성을 듣고 난 후 우승을 예상했다”고 자신감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멕시코에서 한국의 분식이 인기있는 만큼 한국에 가면 분식을 먹고 싶고, 한국화장품을 볼 수 있는 화장품샵에도 가보고 싶다”면서 각 나라 대표팀들보다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해서 큰 무대에서도 멕시코가 우승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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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결선 전날 K팝 랜덤플레이에서 참가자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주멕시코한국문화원.
멕시코 결선 전날 K팝 랜덤플레이에서 참가자들이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주멕시코한국문화원.


한편 멕시코 결선 전날에는 인스루헨테 공원에서 K팝 랜덤플레이 행사가 열려 팬들뿐 아니라 인근을 지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함께 호응하며 K팝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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