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1위 탈환한 ‘소년이 온다’…역주행 ‘급류’·‘모순’도 껑충

[베스트셀러]1위 탈환한 ‘소년이 온다’…역주행 ‘급류’·‘모순’도 껑충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5-02-28 09:14
수정 2025-02-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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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년이 온다’ 표지
소설 ‘소년이 온다’ 표지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다시 차지했다.

28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2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소년이 온다’는 아이돌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추천하면서 주목을 받은 ‘초역 부처의 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소년이 온다’는 앞서 15주 연속 1위에 올랐다가 순위가 내려간 바 있다.

서점가에서 노벨문학상의 감격은 아직 사그라지지 않은 모양새다. 한강의 다른 작품인 ‘채식주의자’는 6위, ‘작별하지 않는다’는 9위를 기록했다.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소설가 정대건의 ‘급류’는 앞선 주간보다 두 계단 오른 3위를 차지했다.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은 양귀자의 ‘모순’은 무려 네 계단이나 올라 4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2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2월 19~25일 판매 기준)1.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2. 초역 부처의 말(코이케 류노스케·포레스트북스)

3. 급류(정대건·민음사)

4. 모순(양귀자·쓰다)

5.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황현필·역바연)

6. 채식주의자(한강·창비)

7.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브라이언 트레이시·현대지성)

8.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페이지2북스)

9.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문학동네)

10. 환율의 대전환(오건영·포레스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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