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장서 2018년 1142만권”

“국립중앙도서관 장서 2018년 1142만권”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1-2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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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선 도서관장

“도서관은 결코 평화로운 곳이 아닙니다. ‘마침표’와 ‘쉼표’만 틀려도 자료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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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
임원선(52) 국립중앙도서관장은 22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2018년까지 진행할 ‘국립중앙도서관 중기(2014~2018) 발전계획안’을 내놨다. 중앙도서관의 장서를 2018년까지 현재보다 205만권 늘어난 1142만권을 보유하고, 정책정보협력망을 22곳에서 1600개 기관으로 확충하는 내용이다. 국가 지식문화유산 보존·복원을 위한 ‘자료보존연구센터’도 들어선다.

임 관장은 “국립중앙도서관은 1945년 개관 이후 국내에서 발행되는 지식정보자원을 빠짐없이 수집해 보존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왔다”면서 “온라인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식문화유산을 수집·보존하고 제공하는 임무가 더 중요해져 이번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안은 디지털 매체의 확산 및 모바일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압축된다. ▲국가 지식정보자원 수집·보존 강화 ▲지식정보자원 이용서비스 고도화 ▲도서관계에 대한 지원·협력 강화 등 3대 추진목표 아래 9개 주요과제 및 28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오는 3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학술지 신간 목차 메일링 서비스’와 디지털 매체 확산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링크드 오픈 데이터(LOD) 변환 서비스가 눈에 띈다. 메일링 서비스는 관심분야 연구동향을 손쉽게 파악하도록 돕고, 5만 5000여종의 학술지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OD는 주요 장서의 디지털화를 기존 44만 건에서 94만 건까지 늘리도록 돕는다.

도서·도서관 정보통으로 통하는 임 관장은 지금도 한 달에 1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고 했다. 임 관장은“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동안 실수하지 않으려 늘 긴장 속에 살지만 동시에 재미와 보람이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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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4-01-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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