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연은 홈페이지 캡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세인트루이스 연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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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의 구성원은 모두 12명이다. 이들 중 연준 이사진 7명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당연직 인사다.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당연직 부의장을 맡는다. 나머지 4명은 11명의 지역 연은 총재들이 해마다 돌아가면서 맡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임스 불러드(세인트루이스), 찰스 에번스(시카고), 에릭 로젠그렌(보스턴), 에스더 조지(캔자스시티) 등 4명의 연은 총재가 새로운 FOMC 멤버로 참가한다.
문제는 이들의 합류가 FOMC를 더욱 더 매파적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데 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는 24일(현지시간) “통화 팽창을 선호하는 불러드 총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대체적으로 매파 성향”이라고 보도했다. ‘매파 중 매파’로 꼽히는 로젠그렌 총재는 수차례에 걸쳐 올해 4차례 금리 인상 및 내년의 추가 인상을 지지해 왔다. 에번스 총재는 지난 10월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내년 FOMC 역시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데 무게가 실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 이유다.

시카고 연은 홈페이지 캡처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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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연은 홈페이지 캡처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
보스턴 연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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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연은 홈페이지 캡처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캔자스시티 연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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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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