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이자 최대 후원자인 카지노재벌 셸던 애덜슨(84)이 북한에 카지노를 짓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미 카지노뉴스데일리는 9일(현지시간) 한국전 참전군인이기도 한 애덜슨이 지난달 말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 “그곳(북한)에 다시 가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한의 전쟁을 끝내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싸우는 게 아니라 그곳에서 사업을 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2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깜짝’ 방문했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역시 애덜슨이 소유한 곳이다. 유대인인 애덜슨은 라스베이거스샌즈그룹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2016년 미 대선 때 트럼프 캠프의 최대 후원자였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2018-07-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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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