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자살 추정

美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자살 추정

최훈진 기자
입력 2018-06-06 22:38
수정 2018-06-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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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핸드백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의 공동 창업자인 케이트 스페이드(본명 캐서린 브로스나한)가 5일(현지시간) 생을 마감했다.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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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스페이드
케이트 스페이드
스페이드는 이날 오전 미 뉴욕 파크 애비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 침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현장에서 유서도 발견됐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인을 자살로 보고 조사 중이다.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스페이드는 뉴욕에서 발간되는 패션잡지 ‘마드모아젤’ 기자로 일을 시작했다. 1993년 남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만들고, 핸드백뿐 아니라 액세서리, 옷 등 다양한 패션상품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특유의 밝은 색감과 프린트로 인기를 얻었으나, 스페이드 부부는 1999년 브랜드의 지분 56%를 명품 백화점 운영 기업인 ‘니먼마커스그룹’에 매각한 데 이어 2007년 나머지 지분을 다른 패션업체 ‘리즈 클레이본’에 모두 넘긴 뒤 회사를 떠났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8-06-0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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