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수입 철강·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공정한 무역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고위급회담에 대해 “아주 좋은 회담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18.5.31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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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의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고위급회담에 대해 “아주 좋은 회담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18.5.31 AF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만약 우리가 그 나라들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데, 그 나라들은 우리 상품에 25%, 50%, 심지어 100% 관세를 부과한다면 그것은 공정하지 않은 것으로 더는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자유무역도 공정무역도 아닌 바보 같은 무역”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은 결국 무역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고율의 관세 부과 정책은 상대국이 미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는 것과 관련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관세 정책은 동맹 간 무역전쟁을 격화하고 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러시아, 중국, 인도 등의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한시적으로 유예했던 유럽연합(EU), 캐나다, 멕시코 등 동맹국들도 결국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EU와 캐나다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 절차를 밟는 등 미국은 동맹국으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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