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톳빛 물지옥” 최악의 홍수…주민 8만명 탈출한 中 상황 (영상) [포착]

“황톳빛 물지옥” 최악의 홍수…주민 8만명 탈출한 中 상황 (영상) [포착]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6-25 17:12
수정 2025-06-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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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쏟아진 폭우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2025.6.25 엑스
24일(현지시간) 쏟아진 폭우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2025.6.25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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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쏟아진 폭우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2025.6.25 엑스
24일(현지시간) 쏟아진 폭우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한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2025.6.25 엑스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 주민 8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구이저우 첸둥난 먀오족 둥족 자치주 룽장현의 저지대 상당수가 침수됐다. 이날 오후 기준, 약 8만 900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침수 피해는 지역 전역에 걸쳐 속출했다. 중국 인기 축구대회 ‘춘차오’의 룽장현 홈구장은 수심 3m의 물에 잠겼고, 지역 내 최대 쇼핑몰도 물에 휩싸였다. 일부 고속도로 교량은 붕괴돼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중국중앙TV(CCTV)는 구조대가 보트를 이용해 주민들을 구조하는 모습과, 어린이들이 유치원에서 구조대원을 기다리는 장면 등을 전하며 현지 상황의 긴박함을 전했다.

중국 정부는 구이저우의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위안(약 190억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구이저우성 기상 당국은 이날 밤부터 27일까지 다시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중국에서 여름철 홍수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강우의 양과 빈도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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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이 폭우로 반쯤 잠겨 있다. 2025.6.25 로이터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이 폭우로 반쯤 잠겨 있다. 2025.6.25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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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이 폭우로 반쯤 잠겨 있다. 2025.6.25 로이터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이 폭우로 반쯤 잠겨 있다. 2025.6.25 로이터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이 폭우로 반쯤 잠겨 있다. 2025.6.25 엑스
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이 폭우로 반쯤 잠겨 있다. 2025.6.25 엑스


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 쇼핑몰이 폭우로 잠겨 있다. 2025.6.25 엑스
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 쇼핑몰이 폭우로 잠겨 있다. 2025.6.25 엑스


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에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2025.6.25 엑스
24일(현지시간)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룽장현에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다. 2025.6.25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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