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질 나” 밥그릇으로 하수구 퍼낸 식당…상상초월 中 위생 (영상) [포착]

“구역질 나” 밥그릇으로 하수구 퍼낸 식당…상상초월 中 위생 (영상) [포착]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5-04-18 00:24
수정 2025-04-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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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중국 신경보는 최근 산시성 시내의 한 식당에서 밥그릇으로 하수구를 청소하는 직원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관련 영상 일부. 2025.4.16 신경보 캡처
16일(현지시간) 중국 신경보는 최근 산시성 시내의 한 식당에서 밥그릇으로 하수구를 청소하는 직원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관련 영상 일부. 2025.4.16 신경보 캡처


중국의 한 식당에서 밥그릇으로 하수구를 청소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신경보는 최근 산시성 시내의 한 식당에서 밥그릇으로 하수구를 청소하는 직원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문제의 직원은 식당에서 사용하는 밥그릇으로 하수구에서 오물을 건져내 쓰레기봉투에 담았다.

이후 현지에서는 “구역질 난다”, “외식을 줄여야겠다”라는 등의 비판이 쇄도했다.

파문이 일자 식당 측은 “문제가 된 그릇은 손상돼 폐기할 예정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당일 사용된 모든 그릇을 폐기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식당 측은 문제의 직원을 즉시 직무 정치 조치했다.

해당 식당을 총괄하는 본사 역시 사과문을 내놨다.

본사 측은 “문제가 발생한 지점의 영업을 중단시켰다”라며 “조사팀을 꾸려 전면적인 점검에 들어갔다”라고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보건당국은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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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중국 신경보는 최근 산시성 시내의 한 식당에서 밥그릇으로 하수구를 청소하는 직원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관련 영상 일부. 2025.4.16 신경보 캡처
16일(현지시간) 중국 신경보는 최근 산시성 시내의 한 식당에서 밥그릇으로 하수구를 청소하는 직원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관련 영상 일부. 2025.4.16 신경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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