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받고 비명, 상자 안에 ‘잘린 손’이…” 심장 멎을 뻔한 온라인 쇼핑, 무슨 일?

“택배 받고 비명, 상자 안에 ‘잘린 손’이…” 심장 멎을 뻔한 온라인 쇼핑, 무슨 일?

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입력 2025-04-16 13:57
수정 2025-04-16 1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인조 손톱이 부착된 실리콘 손 모형을 배송 받고 놀란 한 여성의 사연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인조 손톱이 부착된 실리콘 손 모형을 배송 받고 놀란 한 여성의 사연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됐다. 인스타그램 캡처


인조 손톱을 판매하는 한 업체가 실제 손처럼 보이는 실리콘 모형에 제품을 부착해 배송하는 기이한 마케팅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15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지뉴스 등에 따르면, 한 여성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인조 손톱을 택배로 받은 뒤 크게 놀란 사연을 SNS에 공유했다.

이 여성은 택배 상자를 열자마자 비명을 질렀다. 상자 안에 인조 손톱이 부착된 사람의 잘린 손이 들어 있었다. 이는 실리콘으로 제작된 ‘모형 손’이었지만 실제 사람의 것처럼 너무나 생생하게 보였다. 인조 손톱은 이 실리콘 손 모형에 미리 부착된 상태로 배달됐다.

충격을 받은 여성은 자신의 경험을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렸고, 이 영상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이 마케팅 전략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케팅의 좋은 사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이 마케팅 방식이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이런 택배를 받으면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이는 “장난이 이 정도라면 적절치 않다. 실제 사람의 손으로 오해해서 경찰에 신고하는 사람도 나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지 확대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캡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