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북한 비핵화에 ‘긴밀연대’ 확인”

“한일 정상, 북한 비핵화에 ‘긴밀연대’ 확인”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5-09 14:52
수정 2018-05-09 14: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9일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와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연대하기로 했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문재인이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한중일 정상회의가 끝난 뒤 총리 관저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문제와 양국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북한이 비핵화라는 큰 원칙에 동의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비핵화를) 실현해 갈지는 어려운 문제”라며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최후까지 일본측이 지지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남북, 북일간의 대화와 관계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북일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구체적인 행동을 끌어내도록 한국과 일본이 확실히 협력해 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