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남편 ‘경질’ 악재에도…박하나, 결혼 소감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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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결혼을 앞둔 박하나(왼쪽)와 김태술(오른쪽). 박하나 인스타그램·김태술 인스타그램 캡처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박하나(왼쪽)와 김태술(오른쪽). 박하나 인스타그램·김태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하나(39)가 농구선수 출신 김태술(40)과의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하나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로 시작되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박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저 결혼해요”라고 밝혔다.

배우 박하나가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박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하나가 결혼을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박하나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드라마가 방영 중이라 더 빨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저희 두사람은 삶을 대하는 태도나 긍정적인 성격이 매우 닮아서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박하나는 지난 2월 한 인터뷰를 통해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김)태술 오빠를 처음 만났고 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아 친해졌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하나와 결혼을 앞둔 김태술은 최근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감독 자리에서 내려왔다.

지난 10일 고양 소노는 김태술 전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며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감독 해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지난 10일 김태술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제공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지난 10일 김태술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제공


김태술은 선수 폭행 논란으로 사퇴한 김승기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해 11월 고양 소노와 4년 계약을 맺었지만, 성적 부진으로 약 5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김태술이 이끈 2024-2025시즌 고양 소노는 19승 35패로 정규리그 8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고양 소노는 아직 새로운 감독을 발표하지 않았다.

‘천재 포인트 가드’로 불린 김태술은 2017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금메달을 수상한 레전드 농구선수 출신이다.

김태술은 2021년 선수 은퇴 후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했고, 고양 소노 감독으로 부임할 당시 한국 프로농구 최연소 감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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