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하반기 경영진 워크숍
PB·RM 인공지능 비서 도입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지난 12일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밝혔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11~12일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열고 AI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새로운 금융환경 아래 그룹의 레벨업(Level-up)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KB금융 계열사 경영진 270여 명이 참석해 고객, 효율, AI, 포용 등 4대 의제를 중심으로 그룹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AI 세션에서는 그룹의 AI 에이전트(비서) 개발 및 실무 적용 현황이 소개됐다. KB금융은 프라이빗뱅커(PB) 에이전트와 기업금융전문역(RM)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영업 현장뿐 아니라 본부 영업과 관리 영역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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