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해킹 방어 수행

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해킹 방어 수행

옥성구 기자
옥성구 기자
입력 2025-05-12 11:28
수정 2025-05-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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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관리, 주요기반시설 이상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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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오른쪽 두 번째) 한국서부발전 기획본부장과 조현(왼쪽 첫번째) 정보보안실장과 등 서부발전 참가자들이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에 참여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강세훈(오른쪽 두 번째) 한국서부발전 기획본부장과 조현(왼쪽 첫번째) 정보보안실장과 등 서부발전 참가자들이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에 참여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주관한 국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 참여해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방어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나토 주관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는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여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올해 훈련에서 한국은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전략 훈련 등을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연합팀의 일원으로 서버 관리와 주요 기반 시설의 이상 여부 확인 등 훈련 상황별 해킹 방어에 나섰다.

이와 별개로 서부발전은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해킹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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