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서 히트 친 현대車 광고, 칸서도 통했다

유튜브서 히트 친 현대車 광고, 칸서도 통했다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18-06-24 22:24
수정 2018-06-24 2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스케치북 윈도 기반 ‘재잘재잘…’, 칸 국제광고제 동사자상 수상

이미지 확대
이미지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신기술 캠페인 영상 ‘재잘재잘 스쿨버스’가 세계적인 광고 축제인 ‘2018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칸 국제광고제)에서 PR 부문 ‘동사자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국제광고제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은 현대차그룹 연구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스케치북 윈도’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버스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경험을 보여 준다. 영상 속 아이들은 ‘스케치북 윈도’를 통해 손글씨로 다른 좌석의 친구와 소통하고, 부모님 스마트폰에 손글씨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자동차를 소통 수단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390만회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올해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등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영상 제작 과정도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현대자동차그룹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6-25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