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평창올림픽에도 한국 찾은 외국인 16.5%↓”

“지난달 평창올림픽에도 한국 찾은 외국인 16.5%↓”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3-23 09:50
수정 2018-03-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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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는데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수 감소세가 이어졌다고 23일 전했다. 대신 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모습.
인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모습.
최민하 한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105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6.5% 감소했다”며 “평창올림픽이 열렸는데도 중국인 방한객 수가 회복되지 않아 역성장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중국(-41.5%)이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일본(-9.1%) 방한객 감소 폭도 컸다. 반면 홍콩(37.3%), 미국(25.3%), 대만(16.1%), 태국(8.5%) 등은 방한객 수가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다만 “2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231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3.6% 증가에 그쳤다”며 “최근 3년 새 가장 낮은 월간 성장률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관심도가 주춤했고, 단체여행 수요가 줄어든 탓”이라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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