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사망설’ 유포 경찰 수사 의뢰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사망설’ 유포 경찰 수사 의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7-01 18:45
수정 2016-07-01 18: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연합뉴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사망설 유포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 사망설 유포자나 집단에 대해 자본시장법의 ‘허위 사실 유포로 시세 조작’ 혐의와 전기통신사업법의 ‘통신 시설 이용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 건강문제와 관련해서는 여러 차례 허위정보가 유포된 적이 있었지만 삼성이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 요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정오 무렵 증권시장과 SNS 등에는 ‘삼성 이건희 회장 사망 3시 발표 예정. 엠바고’라는 내용의 설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으나 이 회장 사망설이 유포된 직후 삼성그룹주는 심하게 출렁이며 동반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이 회장의 사망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