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가 28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QX50 3.7’(뉴 QX50)을 출시했다. 뉴 QX50은 인피니티코리아가 국내 D세그먼트 SUV 중 최초로 선보이는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은 110㎜, 휠베이스는 80㎜ 확장됐다. 실내 공간은 235ℓ 늘어난 3267ℓ로 5인승 SUV에 걸맞은 공간성을 제공한다.
스포츠 쿠페의 바디 라인과 확장된 차체의 안정적 비율 조합이 돋보인다. 리어 스포일러(고속으로 달릴때 차체가 뜨는 양력 현상을 막기 위해 차량 뒤쪽에 다는 날개 모양의 공력 장치)를 기존 보다 더욱 높게 위치시키는 한편 전면 그릴과 대칭되는 더블 아치 트렁크 라인 등을 통해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엔진은 VQ 엔진 시리즈의 3.7 리터 V6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37㎏·m. 지능형 사륜 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사계절 어떠한 도로상황에서도 탄탄한 주행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게 인피니티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생활 속 스크래치를 자동으로 복원시켜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를 적용해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국내 출시 가격은 5140만원. 실내 공간, 디자인, 패키징 등 대폭적인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330만원 가격을 내렸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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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