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대비 전세가 가장 높은 곳은?

아파트값 대비 전세가 가장 높은 곳은?

입력 2013-05-29 00:00
수정 2013-05-29 11: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 최상위는 광주 남구, 수도권선 수원 장안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가장 높은 곳은 수원시 장안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은 29일 부동산정보사이트 ‘KB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를 통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시·군·구 가운데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수원시 장안구로 65.1%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 63.5%보다 1.6%포인트, 수도권 평균 57.4%보다 7.7%포인트 높은 것이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과천시로 42.5%에 불과했다.

서울시의 경우 아파트 평균 전세가 비율은 56.4%였다. 25개 구 가운데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성북구(63.3%)였다.

이밖에 관악구(61.4%), 서대문구(60.7%), 동작구(59.6%), 동대문구(59.5%) 등 비강남권에서 전세가 비율이 높았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용산구(45.7%)였으며 강남구(50.2%), 송파구(52.9%), 강동구(53.1%)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서울시에서 전세가 비율이 낮은 지역은 건물이 낡아 재건축을 추진하거나, 지역개발에 따른 매매가 상승 기대감이 큰 곳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의 아파트 전세가 비율은 평균 58.4%로 조사됐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시 장안구(65.1%)였는데, 이는 소형 아파트들이 많이 분포한데다 주거여건이 우수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세가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재건축 단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과천시(42.5%)가 차지했다.

지방 5대 광역시의 전세가 비율은 평균 71.3%였다.

광주광역시가 76.7%로 가장 높았고, 부산시가 67.3%로 가장 낮았다. 구별로는 광주광역시 남구가 78.8%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가 비율은 높다는 것은 다른 지역에 비해 주거환경 여건이 우수하다는 의미일 수 있으나, 매매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을 때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설계용역 진행상황 연이어 점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8일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설계 진행 상황 및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왕십리역 11번 출입구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휠체어 이용자, 유모차를 동반한 보호자,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구간이다. 구 의원은 2023년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및 2024년 설계비 2억원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면담은 승강기 설치 설계가 확정된 이후 가진 세 번째 점검 자리로, 구 의원은 지난 3월, 5월에 이어 7월에도 연이어 사업 현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확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해당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진행되는 중이다. 아울러 구 의원은 설계 진행 현황을 확인하기에 앞서 왕십리역 현장을 방문해 설치 예정 위치를 직접 살펴보고, 왕십리역 역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부 추진 경과와 향후 공정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구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설계용역 진행상황 연이어 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